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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멱 (雪下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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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설명
설하멱은 개성사람들이 예로부터 즐겼던 음식으로, 「해동죽지」에는 ‘설리적(雪裏炙)’으로 소개되어 있다. 눈 오는 겨울밤의 술안주로 좋고 고기가 몹시 연하고 맛이 좋다 하여 ‘설야멱(雪夜覓), 설야멱적(雪夜覓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소갈비나 염통을 기름과 훈채(마늘, 생강)로 조미하여 숯불이나 화로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굽다가 반쯤 익으면 냉수에 잠깐 담그는 것이 조리비법이다. 이렇게 구우면 겉이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는다.
또한, 조선 후기의 시인 조수삼의 「추재집-세시기」에는 ‘신라에서는 새해 첫날 왕이 단향회(檀香會)를 열고 불을 피워 떡국과 설야멱을 먹는다’라고 했다. 즉, 왕과 신하 사이의 의리와 신뢰를 확인하는 상징성이 있는 음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기를 불에 굽다 눈밭에 던졌다 다시 구웠더니 맛이 좋더라 하여 이름 붙여진 설하멱(雪下覓)은 간단한 조리법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 조리시간
  • 30분
  • 조리분량
  • 2인분
  • 보관방법
  • -
  • 필요기물
  • 칼, 석쇠 등
재료

(주재료)

소고기 200g

 

(구이 양념)

유장 1T, 다진파 1t, 다진생각 1/3t, 후추 약간

 

(유장)

간장 2T, 참기름 2T 

조리법

1.  소고기는 가로 3cm, 세로 9cm, 두께 0.7cm로 준비한다.

2.  소고기는 칼등을 이용하여 자근자근 두드린다.

3.  소고기에 유장을 발라 잠시 둔다.

4.  유장을 바른 소고기를 석쇠를 이용해 겉이 익도록 굽고, 찬물에 담궜다가 다시 굽는다.

5.  고기 두께에 따라 이 과정을 2~3번 반복한다.

6.  남는 유장에 양념재료를 혼합하여 고기에 발라 다시 구워낸다. 

관련키워드
  • 설하멱
  • 조선시대
  • 불고기
  • 맥적
  •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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