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반 (骨董飯) | 음식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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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반 (骨董飯)

음식설명

'골동'이라는 표현은 옛날 물건들을 통틀어 칭하며, 이 뜻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음식을 혼합하여 조리한 국을 '골동갱(骨董羹)'이라 하였으며, 밥에 여러 가지 음식을 섞어서 익힌 것을 '골동반(骨董飯)'이라 한다고 했다. 또한「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 11월조에서도 ‘골동면(骨董麵)’을 언급하면서 ‘골동’은 뒤섞는다는 뜻으로, '골동지반(骨董之飯)’이란 음식은 어회나 육회, 구이 등을 담고 그 위에 밥을 덮어 담아내는 형태라 기록되어 있다.
골동반에 대한 기록은 「시의전서」에서 찾을 수 있으며 '골동반(骨董飯)’이라 쓰고 한글로는 ‘부븸밥’이라 적었으며, 밥에 여러가지 볶은 채소들과 고기, 다시마튀각 등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비벼 그릇에 담고 달걀지단과 고기완자 등으로 고명을 올려 담는 형태이다.
'골동반'은 비빔밥의 원형으로 불리며, 문헌에서 찾을 수 있듯 비빔밥의 명칭과 들어가는 재료 등은 많이 바뀌었으나 밥에 여러가지 찬을 섞어 한데 비빈다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

조리시간
60분

조리분량
4인분

보관방법
-

필요기물
칼, 도마, 프라이팬, 냄비 등

재료

(주재료)

흰밥 4공기, 오이 1개, 콩나물 100g, 도라지 100g, 마른표고버섯 4개, 소고기 100g, 흰살생선 100g, 불린고사리 200g, 다시마 10cm, 달걀 3개

(양념장 - 소고기, 표고버섯, 고사리)

간장 1T, 다진파 2t, 참기름 1t, 설탕 1/2T, 다진마늘 1t, 깨소금 1t, 청주 1t, 후추 약간

(양념장 - 콩나물, 도라지, 오이)

다진파 1/2t, 다진마늘 1/4t, 참기름 1/2t, 깨소금 1/2t, 소금 약간

(기타 자료)

밀가루 30g, 식용유 100cc, 고추장 100g, 소금 약간

조리법

1. 소고기는 곱게 다져 분량의 고기양념을 한다.

2. 양념한 고기는 직경이 2cm 정도 되도록 완자를 빚어 밀가루, 달걀 순으로 묻혀 팬에 굴려가며 익힌다.

3. 마른 표고버섯은 불려 채로 썬 다음 분량의 버섯양념으로 볶아준다.

4. 오이는 원형으로 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제거하고 분량의 오이 양념으로 볶아준다.

5. 도라지는 채로 썰어 소금무에 담궈 쓴맛을 뺀 다음 분량의 양념으로 볶아준다.

6. 고사리는 3cm 크기로 썰어 분량의 고사리 양념을 볶아준다.

7. 콩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 반으로 썰어 분량의 양념으로 무쳐준다.

8. 흰살 생선은 얇게 포를 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다음 밀가루, 달걀(흰자만)를 묻혀 팬에 지져 골패모양으로 썰어준다.

9. 달걀은 노른자로 지단을 부쳐 골패모양으로 썰어준다.

10. 다시마는 튀겨 부숴준다.

11. 밥에 볶은 채소 일부를 넣고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비벼준다.

12. 비빈 밥을 그릇에 담고 나머지 채소와 완자, 지단, 생선저늘 올려 담아준다.

※ 잡탕국(소고기, 무)을 끓여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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